취향을 깨닫게 되기까지샀다가 버리기를 십수년 반복하고사라진 것들을 갖기 위해 기울였던청춘과 시간과 노력을 돌아본다. 필요한 것은 적당한 수십개가 아니라좋은 것 한 두개였다. 책도, 음악도, 친구도, 사랑도,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것은 대체로 그러하였다.
AFTERMOON